스페이스플래닝, 종로 중심에 ‘누베르 호텔 앤 스파’·’온도 호텔 앤 스파’ 동시 오픈

2025-07-07     최영호 기자
온도 호텔 앤 스파, 누베르 호텔 앤 스파(왼쪽부터)

전국 아늑 호텔을 시공한 종합 숙박건설사 스페이스플래닝(대표 정우석)이 서울 종로에 ‘누베르 호텔 앤 스파’와 ‘온도 호텔 앤 스파’를 연이어 시공·오픈하며, 서울 도심형 스파 호텔 시장에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외국인 관광 수요가 집중되는 종로 상권의 입지적 특성과 고객 니즈를 분석해, 프라이빗 스파 시설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감도 높은 공간으로 기획됐다. 두 호텔 ‘스파’라는 메인 콘셉트에 맞게 풍부한 웰니스 경험 중심의 설계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29개 객실 규모의 ‘누베르 호텔 앤 스파’는 호텔 입구에 브랜드 컬러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동선을 명확히 유도했다. 로비에는 투숙객을 위한 셀프 미니바와 자체 제작 굿즈를 갖춘 브랜드존이 마련되어, 고객 편의성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객실은 바 테이블형 데스크를 중심으로 침실과 휴게 공간을 분리해 소형 구조의 한계를 보완했고, 일부 객실에는 스파 욕조가 설치돼 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 블루투스 스피커가 비치돼 있어 고객은 취향에 맞는 음악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객실 내 스파 시설이 없는 고객을 위한 별도 부대시설인 별채탕에서는 프라이빗 스파와 건식 사우나를 제공한다.

총 54객실 규모의 ‘온도 호텔 앤 스파’는 고급스러운 그레이 톤의 톤온톤 조화를 통해 차분한 외관 인테리어를 구현했으며, 로비에는 ‘온도’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블루·오렌지 컬러의 등불 조형물이 설치돼 브랜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객실 곳곳에도 로비의 포인트 컬러가 가구에 적용되어 일관된 톤 앤 매너를 유지했으며, 일부 객실에는 프라이빗 스파 공간이 마련돼 다채로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최대 4인까지 수용 가능한 객실도 준비되어 가족 단위 또는 단체 여행객 수요를 충족하며, 부대시설로는 조식당이 마련돼 고객 편의성과 운영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스페이스플래닝 정우석 대표는 “종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상권 중 하나로, 국내외 관광객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지역”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파와 감각적인 공간 기획을 결합한 새로운 도심형 스파 호텔을 제시하고, 숙박업 시장에서의 브랜드 차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페이스플래닝은 숙박 전문 시공사로서 2025년 기준 누적 150건 이상의 프로젝트와 5,000실 이상의 객실을 시공해왔다. 상권 데이터 기반의 공간 설계 및 브랜드 콘셉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숙박업 시장 내 실질적인 수익성과 경쟁력을 갖춘 시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