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Osmo 360 출시로 360° 카메라 시장 혁신
업계 최초16mm 360° 이미지 촬영 및 네이티브 8K 360° 동영상 촬영 지원하는 새로운 360 카메라
민간용 드론 및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 DJI가 자사 최초의 360 카메라 제품 ‘Osmo 360’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DJI의 360 카메라 시장 진입을 알리는 첫 모델로, 업계 표준을 한층 끌어올릴 혁신적인 이미징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넓은 영상 표현의 자유를 제공한다.
Osmo 360은 세계 최초로 8K/50fps 360°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최대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한 유일한 360 카메라이기도 하다. 16mm(1인치) 사각형 HDR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해상도, 고감도, 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 센서는 기존 직사각형 센서 대비 센서 활용률을 25% 높여 더 나은 화질과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2.4μm의 대형 픽셀과 f/1.9 조리개, 13.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가 결합돼 일출, 일몰 등 명암 대비가 큰 장면이나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결과물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Osmo 360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인비저블 셀피 스틱: 제3자가 촬영한 듯한 다이내믹한 3인칭 시점 연출
- 고속 촬영 및 슬로 모션: 최대 4K/100fps 고속 촬영 및 4배속 슬로 모션 지원
- 120MP 스틸 이미지: 최대 120메가픽셀 고정 이미지 촬영
- 제스처 및 음성 제어: 핸즈프리 녹화 시작·정지 가능
- 수평 유지 및 흔들림 방지: HorizonSteady와 RockSteady 3.0 적용
- GyroFrame 및 인텔리전트 트래킹: 앱을 통한 영상 구도 조정 및 피사체 자동 추적
- 멀티 플랫폼 편집: DJI Mimo, DJI Studio, Adobe Premiere 플러그인 지원
단일 렌즈 모드에서는 액션 카메라로도 활용 가능하다. 녹화 중 전·후면 렌즈 전환이 가능하며, 최대 5K/60fps 및 155도 초광각 시야를 제공한다. 부스트 모드 활성화 시 최대 170도 시야, 4K/120fps 촬영이 가능해 다양한 브이로그 및 액션 콘텐츠 제작에 적합하다.
휴대성과 배터리 효율도 개선됐다. 본체 무게는 183g이며, 내장 105GB 스토리지를 탑재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 배터리 기준 8K/30fps 영상 최대 100분 촬영이 가능하고, 배터리 연장 로드를 사용하면 최대 180분까지 확장된다. 급속 충전을 통해 12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DJI는 Osmo 360을 자사 기존 액세서리 생태계와 호환되도록 설계했다. 마그네틱 퀵 릴리즈 구조와 1/4" 나사홀을 지원하며, DJI 마이크 송신기를 직접 연결해 별도의 수신기 없이 고품질 오디오 녹음도 가능하다.
제품 구성 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
- Osmo 360 스탠더드 콤보: 616,000원 (Osmo 360, Osmo Action 익스트림 배터리 플러스, Osmo 360 보호 파우치, Osmo 렌즈 클리닝 천, USB-C 및 USB-C PD(USB 3.1) 케이블, Osmo 360 고무 렌즈 프로텍)
- Osmo 360 어드벤처 콤보: 770,000원 (Osmo 360, Osmo Action 익스트림 배터리 플러스, Osmo Action 다기능 배터리 케이스, Osmo 360 보호 파우치, Osmo 렌즈 클리닝 천, USB-C 및 USB-C PD 케이블, Osmo 조절식 퀵 릴리즈 어댑터 마운트, 1.2m인비저블 셀피 스틱, Osmo 360 고무 렌즈 프로텍터)
별도 판매되는 전용 액세서리로는 배터리 연장 로드, 모터사이클 마운트, 투명 렌즈 프로텍터, 다양한 셀피 스틱 및 삼각대, 헬멧 마운트 키트 등이 있다.
DJI Care Refresh 서비스도 Osmo 360에 적용된다. 일상적인 충돌, 침수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교체 서비스와 무상 배송, 해외 워런티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는 1년 및 2년 플랜 중 선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