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성, 뮤지컬 '오세이사' 마지막 공연 성료 "오늘의 소중함 느끼게 해준 작품"

2025-08-27     최영호 기자
사진 (주)라이브러리컴퍼니, 유니버셜라이브

그룹 SF9의 김인성이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인성은 최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 마지막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오세이사’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병인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와, 그런 그녀를 사랑하게 된 고등학생 가미야 도루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감성적인 서사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인성은 극 중 주인공 가미야 도루 역을 맡아 첫사랑의 순수한 감정부터 이별의 아련함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김인성은 소속사를 통해 “아련한 한 편의 추억 같은 작품이었다. 연습부터 공연까지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했고, 오늘의 소중함을 늘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관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이 그리울 것 같다. 이 기억을 가지고 더욱 발전해 나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인성은 그룹 SF9의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SF9은 오는 30일 ‘2025 SF9 LIVE FANTASY #5 LOVE DAWN TOUR’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부터 유럽과 북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