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제 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참가자 모집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제29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 참가자 모집을 9월 3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전국 단위의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로, 올해는 총 144명(남녀 각 72명)의 동호인 선수를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2012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다.

㈜영원아웃도어와 (사)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한얼광장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며, 종목은 인공 암벽을 오르며 과제를 수행하는 볼더(Boulder)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국제 수준의 경기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 운영 측은 동호인도 고급 스포츠클라이밍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8개의 루트를 준비하고, 일정 시간 내에 높은 곳까지 오르는 볼더-스피드 듀얼 방식의 이벤트 경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범 등반에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이자 국가대표 선수인 정지민, 천종원 선수가 참여한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동호인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을 위해 세계 대회 후원과 선수 육성, 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IFSC 스포츠클라이밍 및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2010년부터 국가대표팀을 장기 후원 중이다. 또한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통해 서채현, 정지민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