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웰니스 카테고리, 한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 지속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이 다운로드와 매출 모두 선도, 《머니워크》·《플랜핏》 1위
한국 건강 및 웰니스 앱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이 있습니다. 보상형 만보기 앱 《머니워크》는 다운로드 1위를, AI 맞춤형 피트니스 앱 《플랜핏》은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장르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건강 및 웰니스 카테고리, 다운로드와 매출 모두 증가…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이 성장세 주도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건강 및 웰니스 카테고리 앱의 다운로드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의 다운로드는 약 4,500만으로, 2024년 전체의 67%에 달하며, 여전히 강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세는 다운로드보다 더 뚜렷합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기준, 2024년 전체 매출의 77% 수준인 약 1,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단순한 사용자 수 증가를 넘어 매출 확대까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위 장르별로 살펴보면,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가 카테고리 성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해당 장르의 다운로드는 3,000만 건(건강 및 웰니스 카테고리의 67%), 매출은 8,000만 달러 이상(건강 및 웰니스 카테고리의 93%)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은 단순히 카테고리 내 비중이 큰 것에 그치지 않고, 독자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건강 및 웰니스 카테고리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상적인 흐름은 다운로드와 매출 상위권에 오른 《머니워크》, 《플랜핏》과 같은 주요 앱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1위 《머니워크》, 유료와 오가닉을 모두 활용한 균형 있는 성장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중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머니워크》는 그래비티랩스가 개발한 만보기 앱으로, 사용자가 걷는 걸음 수에 따라 현금과 기프티콘을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미니게임이나 친구와 함께 걸을 때 추가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 참여와 리텐션을 높이며, 인앱 광고와 제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약 600만 건에 달하며, 2025년 4월에는 약 50만 건으로 출시 후 최고 월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통합 센서타워 추정치 기준). 국가별 비중은 한국 71.3%, 일본 21.2%로 일본에서도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순위 11위를 기록하며, 한국 앱 중에서는 《라인워크》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머니워크》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유입경로를 보면, 유료 광고 39.1%, 오가닉 검색 26.8%, 오가닉 브라우징이 25.2%로, 다양한 경로에서 균형있는 성과를 보였는데요.
센서타워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패스매틱스에 따르면, 올해 지금까지 한국 시장에서 《머니워크》는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광고주 중 디지털 광고 노출 수 1위를 기록했으며, ‘건강 차트 1위’와 ‘돈 버는 앱’이라는 강력한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배너 광고가 이러한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캐시워크’, ‘돈’, ‘돈버는’, ‘걷기’ 등 경쟁사명과 주요 키워드 검색 결과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오가닉 검색 기반 유입을 견인했습니다. 아울러, ‘맞춤 추천’, ‘건강 피트니스’, ‘피트니스 관리’ 섹션에서 구글 플레이 추천 앱 순위에 오르며 오가닉 브라우징 경로를 통한 유입도 확보했습니다.
즉, 《머니워크》는 유료 광고, 검색 최적화, 스토어 추천 노출을 모두 활용하는 균형 잡힌 성장 전략을 통해 다운로드를 극대화하며,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 분야의 선두 자리에 올랐습니다.
매출 1위 《플랜핏》, 타이밍·채널·소재를 모두 고려한 집중 광고 전략으로 성공
‘개인 건강 및 피트니스’에서 매출 1위는 《플랜핏》이 차지했습니다. AI 기반 피트니스 앱인 《플랜핏》은 사용자의 목표, 장비, 운동 이력 등을 반영해 헬스장과 집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운동 계획을 제공합니다. 또한 실시간 코칭, 성과 추적, 웨어러블 연동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구독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익화를 달성했습니다.
글로벌 누적 매출은 약 500만 달러로, 한국 시장 비중이 69.6%, 미국은 14.6%를 차지합니다. 한국에서는 2025년 1월, 미국에서는 2월에 각각 최고 월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공의 핵심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있습니다. 센서타워 앱 타임라인 데이터에 따르면, 《플랜핏》은 2024년 12월 25일부터 1개월 간 ‘운동 작심삼일, 올해는 달라야하니까’ 이벤트를 진행하며 새해 결심 시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동시에 광고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는데, 센서타워 기준, 2024년 12월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월 광고비를 집행했고, 2025년 1월에도 두 번째로 높은 광고비를 투입했습니다. 그 결과, 노출 수도 2024년 12월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높은 노출 수를 달성한 광고 소재는 영상 광고로, ‘2025년 새해에는 생소한 운동도 따라할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앱 사용법을 실제로 보여주었습니다. 해당 광고는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실제로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피트니스 마니아’ 페르소나는 소셜 광고 채널 중 인스타그램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1.3배 높았으며, 이 페르소나에게 노출된 전체 광고 노출 중 45.9%가 인스타그램에서 발생했습니다.
즉, 광고 시점, 시즌에 맞춘 소재, 타깃이 가장 많이 노출되는 채널 선택을 모두 최적화한 전략이 《플랜핏》의 성공적인 매출 성과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