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테이지플러스, 팬덤 맞춤 프로모션 ‘플러스딜’ 론칭... 일우·아임아임 등 브랜드 협업 이어져

팬덤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맞춤형 기획전 첫선… 100원딜·특가 이벤트 연이어 성황 브랜드와 팬덤 직접 연결, 데이터 기반 커머스로 팬 경험 플랫폼 진화 가속

2025-09-09     최영호 기자

글로벌 팬 투 팬 플랫폼 비스테이지플러스(b.stage+)가 팬덤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신규 프로모션 서비스 ‘플러스딜(+deal)’을 정식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브랜드와 팬덤을 직접 연결하는 기획전 형태로, 플랫폼 내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팬 경험 중심의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플러스딜은 팬덤 활동과 밀접한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제안한 제품을 큐레이션하고, 이를 팬 친화적인 방식으로 유통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다. 팬 커뮤니티와 상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참여 경험을 구매와 소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테이지플러스는 자체 광고 및 커머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브랜드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팬들에게는 플랫폼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9일부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일우(ILWOO)의 투명 CD 플레이어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아날로그 감성과 레트로 디자인을 결합한 해당 제품은 팬층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에게도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우즈, 마크, 키스오브라이프 등 아티스트의 앨범도 함께 큐레이션되어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첫 번째 기획전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임아임(IMIM)과 협업해 ‘덕질 더플백’을 선보였다. 팬 활동에 특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100원딜 이벤트는 약 1000: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비스테이지플러스는 앞으로 디지털 기기, 패션 소품, 생활 아이템 등 팬들의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제품을 플러스딜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직접 협업하는 프로모션 확대도 추진 중이다.

플랫폼 내에서는 브랜드가 상품만으로도 마케팅과 물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으며, 앱 내 광고 구좌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 팬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독점 혜택이 포함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거래를 넘어서, 팬덤과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장 모델로 평가된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번 론칭에 대해 “팬덤 커머스는 이제 굿즈를 넘어 팬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우리가 팬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획전을 고민해온 끝에 플러스딜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하며, “플랫폼이 보유한 데이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브랜드가 팬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팬과 브랜드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비스테이지플러스는 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팬 경험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비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팬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