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첫 번째 영어 앨범 ‘EX’에 美 주요 매체들 조명…“항상 진화하는 팀”

2025-10-01     최영호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지난 9월 26일 발표한 첫 번째 영어 앨범 ‘EX’에 대해 미국 주요 매체들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 연예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피원하모니에 대해 “항상 진화하는 팀이며, 첫 영어 앨범 ‘EX’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매력적이고 재미있다. 잠재적인 팬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만한 작품”이라고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트랙을 포함한 이번 앨범의 제작 배경과 멤버들의 생각이 상세히 소개됐다.

멤버 종섭은 영어 앨범을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노래 가사를 이해할 수 있다면 팬들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으며, 기호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스페인어 문화권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스페인어 트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EX’는 이전 작품과는 매우 다른 사운드를 담고 있으며, 얼터너티브하고 펑키한 스타일이 강조된 앨범”이라며 피원하모니의 새로운 시도를 조명했다. 기호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시각적으로가 아니라 음향적으로 먼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자 했으며, 이번 앨범은 우리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사운드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수록곡 ‘Stupid Brain’, ‘Night Of My Life’ 등의 제작 비화를 중심으로 멤버들의 작업 과정도 비중 있게 다뤘다.

이 밖에도 녹터널은 앨범과 월드투어에 대한 독점 영상 인터뷰를 공개했으며, 스위티 하이 역시 인터뷰 기사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조명했다. 브로드웨이월드는 앨범 수록곡 전곡을 소개하는 리뷰 기사를 게재했으며, 그래미는 9월 27일자 ‘New Music Friday’ 기사에서 테이트 맥레이, 도자 캣 등과 함께 피원하모니의 ‘EX’를 주목할 신곡으로 소개했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월드투어 ‘P1ustage H : MOST WANTED’를 통해 북미 및 중남미 지역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27일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8개 도시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지 앨범 프로모션과 팬 이벤트도 병행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