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디즈니+ ‘탁류’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로 시선 집중
2025-10-11 최영호 기자
배우 로운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를 통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탁류’에서 장시율 역을 맡은 로운은 극 중 왈패로 분해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에 도전하고 있다. 작품 초반부터 거친 맨몸 액션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특히 캐릭터가 왈패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격투 장면에서 다수를 상대로 한 실감 나는 액션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마포 나루터에서 벌어진 엄지 덕개와의 대결 장면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눈빛과 민첩한 몸놀림을 통해 액션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어 극 중 시율의 소중한 존재들을 위협하는 왕해와의 정면 대결에서는 분노에 찬 감정과 절제된 무기 사용을 바탕으로,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감정선과 함께 디테일한 얼굴 근육 연기까지 더해 캐릭터에 몰입감을 부여했다는 평이다.
로운은 해당 장면들을 위해 사전 트레이닝과 액션 연습에 집중했으며, 촬영 현장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는 오는 17일 최종회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