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오라클과 손잡고 고객 애플리케이션 및 AI 워크로드 가속화 지원 나선다
클라우드플레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와 통합…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빠르고 안전한 운영 지원
글로벌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이하 OCI) 에 자사의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본 통합(네이티브)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공동 고객은 OCI 콘솔과 API 를 통해 보안, 성능, 복원성 기능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의 도입 이 빠르게 확산되며, 보안과 가시성, 제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 에 따르면 기업 IT 의사결정권자 중 73%가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킹을 도입 중이며, 이에 따른 관리 복잡성도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통합을 통해 클라우드플레어는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오라클의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이 더욱 신속하고 안전하게 AI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성능 기능을 OCI 환경에서 직접 적용 할 수 있어, 복잡한 수작업 설정 없이 통합 인프라를 구현할 수 있다.
톰 에반스(Tom Evans) 클라우드플레어 최고 파트너 책임자(CPO)는 “AI가 업무 혁신을 주도하면서 동시에 위협 지형도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고객은 어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보안과 속도를 최우선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힉스(David Hicks) 오라클 북미 ISV 에코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오라클은 핵심 워크로드를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이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반에서 복원성과 성능을 확보하고, 클라우드와 AI 워크로드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플레어와 오라클 고객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 AI 및 외부 애플리케이션의 추론 성능 최적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글로벌 지연 시간 단축
- AI 보안 강화: DDoS 방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봇 대응, 제로 트러스트 기반 제어 적용
-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 구현: 단일 제어 환경에서 클라우드 간 트래픽 안전하게 연결 및 오케스트레이션
- API 보호 강화: 레이트 리미팅,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 보호를 통한 파트너 및 벤더 생태계 보안 강화
-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대응: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 우선 플랫폼을 기반으로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 충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