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의 빛나는 순간을 함께" 왁스, 25주년 콘서트 '하이라이트' 개최
가수 왁스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WAX 25주년 콘서트 <하이라이트(HIGHLIGHT)>’를 개최한다.
‘HIGHLIGHT,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00년 ‘엄마의 일기’로 데뷔한 이후 25년간 대중과 함께해 온 왁스의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무대다. 정규 2집 화장을 고치고의 앨범 판매량이 71만 장을 기록하며 여자 솔로 가수 단일 앨범 중 국내 최고 판매고를 올리는 등 왁스는 오랜 시간 대중적인 지지와 함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은 11월 29일(토) 오후 6시, 30일(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약 100분간 대표곡을 포함한 다양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리메이크 프로젝트 [RE:WAX]의 곡들도 공연에 포함돼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왁스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RE:WAX]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표곡 다섯 곡을 순차적으로 리메이크하고 있으며, 지난 6월 ‘화장을 고치고’를 시작으로, 7월 ‘황혼의 문턱’, 8월 ‘부탁해요’를 새롭게 발표했다.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세월이 더해진 목소리와 해석으로 리스너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왁스는 “25년 동안 쌓아온 기억들이 긴 이야기로 남았다”며, “돌아보면 빛나던 순간은 언제나 오늘이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 모든 시간을 노래로 다시 만나고, 관객 여러분과의 추억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펀한엔터테인먼트 오원택 대표는 “이번 공연은 왁스의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 WAX 25주년 콘서트 <하이라이트>’ 티켓은 10월 15일(수)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