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메타와 ‘협력 광고’ 베타 론칭…셀러 마케팅 효율 제고 나선다

에이블리 빅데이터 기반으로 셀러의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 돕는 솔루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메타가 보유한 모든 광고 매체 대상 에이블리가 보유한 양질의 취향 데이터 활용해 보다 정교한 타깃팅 가능 입점 셀러, 신규 고객 접점 및 매출 규모 확대 효과 중소형 셀러도 부담 없는 간편한 운영 방식 장점…광고 소재 제작, 운영 등 전 과정 대행

2025-10-20     최영호 기자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대표 강석훈)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 광고(Collaborative Ads)’ 솔루션을 베타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 협력 광고는 에이블리에 입점한 셀러들이 에이블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메타가 보유한 다양한 광고 매체에서 효율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광고 클릭 시 곧바로 에이블리 상품 페이지로 연결되며, 자사몰을 넘어선 외부 채널 활용으로 셀러의 매출 극대화를 도모한다.

에이블리는 월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통해 축적된 고품질 취향 데이터를 활용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타깃 고객에게 광고를 노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셀러는 보다 정교한 타깃팅이 가능해지고, 신규 고객 확보 및 전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고 유입 고객의 상품 찜, 후기 작성 등의 데이터가 다시 전환율 높은 잠재 고객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도 주목된다.

운영 방식의 간편함도 눈에 띈다. 셀러는 에이블리 광고 플레이북을 통해 협력 광고 신청만 하면 참여 가능하며, 광고 소재 제작부터 캠페인 운영, 성과 분석까지의 전 과정은 메타 공식 파트너사 와이즈버즈(Wisebirds)와 함께 에이블리가 대행한다. 중소형 셀러 역시 별도의 인력이나 리소스를 투입하지 않아도 고도화된 광고를 경험할 수 있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빅데이터가 광고 효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의 데이터 강점과 메타의 글로벌 플랫폼 역량이 결합된 이번 협업은 셀러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점 셀러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케팅, 기술, 파트너십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