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한 쌍둥이 판다, 트립닷컴에서 가장 빠르게 만난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에버랜드에 새롭게 조성된 '판다 세컨하우스(Panda 2nd House)'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대기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우선 입장권 ‘큐패스(Q-PASS)’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큐패스는 인기 어트랙션에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는 전용 탑승권으로, 트립닷컴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 외에는 트립닷컴에서만 단독으로 제공되며,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다.

트립닷컴과 에버랜드는 지난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판다 세컨하우스 운영을 비롯해 판다 콘텐츠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트립닷컴이 이번에 선보이는 큐패스 상품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관람할 수 있는 ‘판다월드 큐패스’, ▲루이바오·후이바오를 만날 수 있는 ‘판다 세컨하우스 큐패스’, ▲두 공간 모두 입장 가능한 ‘올인원 큐패스’(해외 관광객 전용 패키지)다.

판다 세컨하우스는 약 1,200㎡ 규모로, 실내외 방사장과 내실 등 판다 전용 시설을 갖춘 독립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생후 2년이 지나면 어미와 분리돼 생활하는 판다의 습성에 따라 조성됐으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향후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머물 예정이다.

최근 여행 업계에서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생태 체험, 교육형 콘텐츠 등 몰입형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트립닷컴 역시 테마파크, 리조트, 액티비티 중심의 체험형 상품 강화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트립닷컴 홍종민 한국 지사장은 “에버랜드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높은 인기를 끄는 대표 여행지”라며 “쌍둥이 판다를 위한 전용 공간 운영에 협력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상품을 통해 여행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판다 세컨하우스를 빠르게 관람할 수 있는 큐패스 상품은 트립닷컴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