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기반 아리아 프로토콜, 디지털 아트 플랫폼 ‘세디션’과 협력
악 IP를 넘어 시각예술까지… 글로벌 창작자와 투자자 연결 시각예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공동 아트 이벤트 개최 예정
IP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스토리(대표 이승윤)의 생태계 프로젝트 아리아 프로토콜(Aria Protocol, 이하 아리아)이 글로벌 디지털 아트 플랫폼 세디션(Sediti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각예술 분야로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창작 기반 IP의 수익화 및 실물자산화(RWA) 생태계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아리아는 스토리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IP 중심의 Web3 플랫폼으로, 음악·미술·방송 등 다양한 창작물을 실물자산 형태로 거래하고 수익을 분배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세디션은 오노 요코(Yoko Ono), 레픽 아나돌(Refik Anadol),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등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보유한 글로벌 디지털 아트 플랫폼으로, 아티스트가 로열티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운영 중이다. 삼성, LG, 소니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 및 문화 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아트를 전 세계 스크린에 선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리아는 음악 중심의 IP 생태계를 시각예술로 확장하고, 세디션의 글로벌 아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작자와 RWA 투자자 커뮤니티 간의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리아는 Web3 기반 시각예술 RWA 플랫폼으로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아리아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시각예술 지원 프로그램(Visual Art Grant Program)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세디션 플랫폼에 등록되며, 감상 및 스트리밍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아리아의 IP RWA 구조를 통해 토큰화되어, 창작자와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된다. 이는 스토리 블록체인의 IP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실현되는 구조로, 창작자에게는 후원과 수익화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IP 기반 자산에 대한 참여 권리를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뉴욕, 런던,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현대미술 관련 전시 및 행사도 공동 기획·후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창작자 및 투자자 커뮤니티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실물 자산 기반 디지털 예술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딜 블라키어(Dyl Blaquiere) 세디션 대표는 “세디션은 디지털 환경에서 예술이 새로운 방식으로 유통되고 구현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아리아와의 협력은 단순한 토큰화를 넘어, 창작자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작품을 수익화하고 더 넓은 관객층과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코스티너(David Kostiner) 아리아 공동창업자 또한 “이번 파트너십은 아리아가 시각예술 IP 영역으로 본격 진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예술을 경험하고 공유하며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진화시킴으로써, 창작자와 후원자,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