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5’ 성료...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 시대로의 전환 속 오픈소스 기반 혁신 전략과 AI 플랫폼 비전 공유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Red Hat)은 업계 최대 오픈소스 기술 연례행사인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5(Red Hat Summit: Connect 2025)’가 28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레드햇 서밋: 커넥트’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오픈소스 기술 행사로,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이 오픈소스 기반의 협업과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기술의 전환점, 이제 함께 성장할 시대’를 주제로 AI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아우르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빈센트 칼데이라(Vincent Caldeira) 레드햇 APAC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유로운 혁신, 효율적인 운영: 통합된 AI 및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레드햇은 고객이 기존 클라우드 투자를 기반으로 새로운 AI 역량을 확장하고 불확실성을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스티븐스(Brian Stevens) 레드햇 수석 부사장 겸 AI CTO는 ‘레드햇 AI - 오픈소스가 여는 AI의 미래’ 세션에서 오픈소스 기술이 엔터프라이즈 AI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워크로드 확장에 따라 추론 성능 최적화가 배포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이는 핵심”이라며, vLLM을 지원하는 ‘레드햇 인퍼런스 서버(Red Hat Inference Server)’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표준 추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C카드는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기반 AI 플랫폼 전환 사례를 발표하며 운영 효율화와 기술 혁신을 동시에 달성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AI, 가상화, 자동화, 운영체제 등 미래 IT 환경 전환을 위한 세션이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트랙에서는 ‘레드햇 AI 비전과 전략’, ‘vLLM 기반의 빠르고, 비용 최적화된 LLM 서빙’ 등 인프라 설계 방안이 논의됐으며, 두 번째 트랙에서는 차세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위한 레드햇의 기술과 툴이 소개됐다.

김경상 한국레드햇 사장은 “생성형 AI 시대로의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전략적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레드햇은 클라우드에서 AI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과 오픈소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