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앱 TOP 3 에이블리∙무신사∙지그재그, 20대가 가장 많이 쓴다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20대 비율이 가장 높은 패션 앱은 지그재그, 무신사, 크림, 29CM, 에이블리 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패션 앱 1위 에이블리, 2위 무신사, 3위 지그재그, 4위 퀸잇, 5위 크림
실시간 앱 및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주요 패션 앱 사용자 데이터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한국의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으로 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월간 평균 사용자 수(MAU) 기준 상위 3개 패션 앱은 에이블리(943만 명), 무신사(723만 명), 지그재그(435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앱 모두 20대 사용자 비율이 30%를 넘으며,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로 나타났다.
20대 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앱은 지그재그로 46.4%를 기록했고, 그 뒤를 무신사(37.1%), 크림(35.7%), 29CM(31.3%), 에이블리(30.9%), 4910(28.9%) 등이 이었다.
반면, 40대 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앱은 나이키(44.1%)였으며, 이어 퀸잇(40.5%), W컨셉(36%), 유니클로(35.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퀸잇은 50대 사용자 비율에서도 40.5%를 기록하며, 중장년층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앱별 월간 평균 사용자 수를 보면, 에이블리가 943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신사(723만 명), 지그재그(435만 명), 퀸잇(218만 명), 크림(207만 명), 29CM(201만 명), 나이키(148만 명), 4910(124만 명), W컨셉(114만 명), 유니클로(101만 명)가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리테일은 "실제 결제 및 앱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대별 소비자 패턴을 분석함으로써, 시장 내 패션 앱의 타깃층과 사용자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