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SSG 2025’ 참가… 듀오락 기술력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

FDA GRAS 인증 받은 ‘K-유산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국 파트너십 확대 고도화된 ‘듀얼코팅’ 기술 소개… 인체적용시험 통해 최대 221배 강력한 장 속 생존력 입증

2025-10-31     양승원 기자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과 함께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SSG 2025(SupplySide Global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참가를 통해 쎌바이오텍은 독자 기술 ‘듀얼코팅(Dual Coating)’과 미국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에 등재된 K-유산균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SG 2025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박람회다. 매년 1,6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고, 2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능성 식품 원료부터 반려동물 보충제, OEM 및 생산설비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트렌드와 기술이 공개된다.

쎌바이오텍은 단독 부스를 통해 유산균 생존율 향상을 위한 자체 개발 4세대 코팅 기술 ‘듀얼코팅’을 집중 소개했다. 이 기술은 유산균 생존율을 최대 91.6%까지 끌어올렸으며,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비코팅 대비 장내 생존력이 최대 221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쎌바이오텍은 FDA GRAS에 세계 최다 K-유산균을 등재한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GRAS 등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 인증으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제도다. 이 같은 성과는 듀오락의 글로벌 품질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쎌바이오텍 부스에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듀오락 제품에 대한 상담과 파트너십 논의를 활발히 진행했다. 그동안 쎌바이오텍은 비타푸드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K-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이번 북미 박람회에서도 임상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의 기술력과 K-유산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었다”며,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성과와 듀얼코팅 기술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K-유산균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듀오락은 최근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 ‘221배 강한 유산균, 듀오락’을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제품 섭취 전까지 살아 있는 유산균 수를 의미하는 ‘보장균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새롭게 하고, 좋은 유산균 선택의 기준으로 ‘장내 생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