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LACOSTE), ‘2025 ATP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공식 후원으로 테니스 헤리티지 강화

스포츠 카테고리 강화와 테니스 커뮤니티 확장을 위한 지속적 행보 예고

2025-11-04     최승은 기자

프렌치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2025 ATP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동일 라코스테(대표 배재현)가 전개하는 라코스테가 함께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남자 테니스 챌린저급 대회로 세계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 및 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가 주관했다.

정현, 권순우 등 국내 선수는 물론 지난해 우승자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Nikoloz Basilashvili), 니시오카 요시히토(Yoshihito Nishioka), 우이빙(Wu Yibing) 등 25개국 9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국내외 테니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단식에서는 일본의 시마부쿠로 쇼(Sho Shimabukuro), 복식에서는 나다니엘 라몬스(Nathaniel Lammons)와 장 줄리엔 로저(Jean-Julien Rojer)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외에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라코스테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테니스 감성을 담은 포토존, 서브 정확도 챌린지, 순발력 테스트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예선 첫날인 10월 26일에는 이형택 감독과 테니스 인플루언서 엄선영이 참여한 클리닉 세션이 진행됐고, 개막 축하 공연에서는 걸그룹 리센느가 라코스테 테니스 컬렉션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라코스테는 이번 대회에서 심판진과 볼키즈 등 대회 관계자 유니폼을 후원하며 테니스 DNA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강조했다. 르네 라코스테(René Lacoste)가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창립한 브랜드인 만큼,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테니스 헤리티지를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라코스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스포츠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국제 프로 대회 후원, 선수 협업, 테니스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테니스 커뮤니티와의 유대 및 브랜드 헤리티지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