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합 마케팅사 플래그, ‘한국 전담팀’ 신설… 한국 기업 일본 진출 본격 지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일본 통합 마케팅 기업 플래그(본사: 도쿄도 시부야구, 대표이사: 쿠보 히로아키)가 ‘한국 전담팀’을 신설하고,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
플래그는 이번 전담팀 신설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 설계부터 디지털 프로모션, SNS 운영, 이벤트 기획, 성과 분석까지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래그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1,000편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마케팅과 1,500건이 넘는 SNS 컨설팅 실적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적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의 심리와 팬 문화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행해온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주요 협업사에는 넷플릭스(Netflix), 스포티파이(Spotify), 포켓몬컴퍼니(The Pokémon Company), 닌텐도(Nintendo) 등 글로벌 및 일본 대표 기업들이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더핑크퐁컴퍼니(The Pinkfong Company)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과의 접점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플래그는 일본 현지에서 마주치는 마케팅 장벽 중 하나인 ‘시장 이해 부족’ 문제와, ‘일본 소비자에 맞는 전략 수립’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밀착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전담팀을 이끄는 콘도 칸야 COO는 “일본 시장 특유의 SNS 환경과 인플루언서 활용, 팬덤 문화에 최적화된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플래그의 강점”이라며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PR은 물론 영상과 웹 제작까지 모두 자사에서 일괄 수행이 가능해, 콘텐츠 IP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고 현지 시장에 맞춘 통합 프로모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국어가 가능한 스태프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의사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라며 “특히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 내 인지도 확대와 팬층 확보를 지원하며, 한일 간 마케팅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