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2026년 월드투어 ‘3LOGY’ 개최… 서울 시작으로 글로벌 팬과 만난다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강민혁, 이정신)가 2026년 새 월드투어 ‘3LOGY’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씨엔블루는 오는 2026년 1월 17일과 18일, 서울 송파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6 CNBLUE LIVE WORLD TOUR ‘3LOGY’’의 첫 공연을 개최하며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1월 31일 마카오, 3월 7일 타이베이, 3월 12일 멜버른, 3월 14일 시드니, 3월 20일 싱가포르, 4월 11일 쿠알라룸푸르, 4월 18일 자카르타, 5월 2일과 3일 요코하마, 5월 5일 아이치현, 5월 9일과 10일 고베, 5월 16일 홍콩, 6월 13일 가오슝까지 아시아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대규모 투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포스터 하단에 명시된 ‘AND MORE’ 문구는 추가 도시 공개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연명 ‘3LOGY’는 세 멤버가 만들어내는 하나의 조화와 체계를 의미한다. 공개된 투어 포스터는 삼각형 구조의 조명과 멤버들의 실루엣을 중심으로 구성돼 콘서트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씨엔블루는 최근 각종 대학 축제 및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강렬한 밴드 퍼포먼스로 ‘공연 장인’다운 면모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5일 발매한 일본 싱글 15집 ‘신토우야(心盗夜)’는 오리콘 차트와 빌보드 재팬을 비롯한 현지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서울 공연의 선예매는 12월 1일 오후 8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씨엔블루 공식 팬클럽 ‘보이스(BOICE)’ 위버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12월 5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이후 추가 도시 일정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