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AI 브라우저 ‘코멧’ 국내 확산 나선다… 퍼플렉시티와 협업 확대

글로벌 AI 검색 플랫폼과 국내 최초로 협력… ‘코멧(Comet)' 브라우저 도입 통해 새로운 AI 기반 브라우징 서비스 선봬 사용자가 원하는 키워드 검색 입력만으로 정보 요약 및 실행 등 하나의 대화로 제공되는 대화형 서비스 구현 내달 12월 7일까지 페이북 통해 ‘코멧(Comet)’ 다운로드한 고객 전원에 페이북 머니 5천원 지급 등 서비스 확산 노력

2025-11-18     최영호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글로벌 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Perplexity)社의 AI 웹브라우저 ‘코멧(Comet)’의 국내 이용 확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코멧은 웹브라우저 자체에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엔진이 내장된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브라우저 내 AI 에이전트를 통해 웹, 문서, 뉴스, 이메일, 논문 등 다양한 정보를 요약하고 연관 자료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대화형 검색 및 작업 실행 기능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 탐색, 요약, 업무 처리 등이 가능하다. 여행이나 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 등도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해 대화 한 번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멧은 구글 크롬(Google Chrome) 및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와 동일한 Chromium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존의 확장 프로그램, 설정, 북마크 등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는 Windows와 Mac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며, Android 및 iOS 모바일 버전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코멧의 국내 확산을 위한 사용자 확보 차원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자사의 페이북(Paybooc) 플랫폼을 통해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코멧을 설치한 고객 전원에게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북 머니’ 5천 원을 지급한다.

최민석 BC카드 상무는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BC카드 고객에게 최신 AI 서비스 이용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페이북을 통해 고객의 결제와 소비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적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준 모리타(June Morita) 퍼플렉시티 아시아 대표는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생성형 AI의 업무 및 학습 활용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코멧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에게 ‘호기심을 깊이 파고드는 즐거움’과 ‘생각이 바로 실행으로 이어지는 편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퍼플렉시티와의 협업을 통해 Pro 1년 무료 이용권 제공, ‘퍼플렉시티 카페’ 런칭 기념 이벤트, 결제 분야 제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