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녀석들, 2025 글로벌 MICE 무대 3회 연속 참여…친환경·AI 기반 솔루션으로 해외 존재감 강화

2025-11-24     양승원 기자
KTO ‘The Next Wave of Innovation Demo Day 2025’

친환경 MICE 솔루션 기업 ㈜만만한녀석들(대표 장철호, 이하 ‘만만한녀석들’)이 2025년 하반기 아시아 주요 글로벌 행사에 3회 연속 참가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ITB Asia 2025, SWITCH 2025, 그리고 KTO ‘The Next Wave of Innovation: Demo Day 2025’까지 연달아 국제 무대에 오른 것은 친환경 전시·이벤트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방증한다.

올해 10월 열린 ITB Asia 2025에서는 부산관광공사(BTO) 전시관을 2년 연속 기획·시공하며 지속 가능한 전시 공간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TB Asia는 18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트래블·MICE 전시회로, 각 국가와 도시가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관광 경쟁력과 MICE 인프라를 선보이는 핵심 무대다. 만만한녀석들은 모듈형 구조 설계와 친환경 자재 기반의 전시관을 구현하며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같은 10월, 뉴욕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T.T.U.P New York’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국 현지에서 서비스 모델의 시장 반응을 검증했다. 뉴욕 실증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의미 있는 발판이 됐다.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SWITCH 2025(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에서는 기술·혁신 생태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동시에, AI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 ‘고객 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실증했다. 이는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서 2024년에 개발해 200건 이상 발행된 ‘친환경 리포트’와 함께 회사의 데이터 기반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했다.

한국관광공사(KTO)와 한국관광스타트업센터(KTSC)가 주관한 ‘The Next Wave of Innovation: Demo Day 2025’에서는 2년 연속 IR 피칭 기업으로 선정돼 해외 투자자와 글로벌 산업 관계자 앞에서 사업 모델과 기술적 강점을 발표했다. 친환경 전시 디자인 방식과 제로웨이스트 운영 솔루션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입증했다.

만만한녀석들은 친환경 자재 기반의 모듈형 전시·이벤트 솔루션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Green MICE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TB Asia, SWITCH, KTO Demo Day, T.T.U.P New York 등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그리고 AI 기반 솔루션까지 그 실효성을 꾸준히 증명하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한국을 넘어 세계 각지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철호 대표는 “올해 아시아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연달아 친환경 MICE 솔루션을 소개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