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2년에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아시아 항공사

일본의 대표 항공사인 일본항공 그룹과 전일본공수그룹이 2023년 4월부터 9월까지 사상 최대 수익을 달성하면서 일본 관광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과 2021년 침체에서 성공적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태티스타는 알리안츠 파트너스 여행 데이터 빅북에 집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시아 항공사들의 수익을 그래프로 표현했다. 다음은 스태티스타가 공유한 내용이다.

중국 남방 그룹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IA 그룹은 각각 130억 달러와 127억 달러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ANA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2023년 3월에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ANA와 일본항공의 매출을 합치면 약 23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지역의 상위 8개 항공사 중 5개 항공사가 중국 또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체 승객 수를 살펴보면, 인도 항공사인 IndiGo가 2022년에 8,500만 명을 수송하여 2위인 중국 남방항공보다 약 2,300만 명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일본은 선진국 중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가장 오래 유지한 국가 중 하나이다. 일본은 2023년 5월에 마스크 착용과 음성 검사 의무화를 포함한 모든 입국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이로 인해 해외 입국자가 크게 증가했다. 2023년 9월 방문객 수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96.1%에 달했으며, 이는 그 달에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입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2023년 3월 국내 수익 여객 킬로미터(RPK)는 2019년 3월 수준의 98.1%를 기록했으며, 2023년 3월 국제 수익 여객 킬로미터는 중국의 해외 여행 재개로 인해 2019년 3월 수준의 8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