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성료

11월 한 달간의 여정에 전국 180개 행사, 10만여 명 프로그램 참여 공연, 전시, 포럼, 캠페인 등으로 향유자 중심 문화예술교육 전환 모색 1일 폐막 행사 통해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22점 시상

2023-12-04     최승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폐막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는 17개 광역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지자체,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의 협력 아래 ‘국민 누구나 문화예술교육을 더 가까이, 더 깊게’를 주제로 전국 생활권 내 문화예술 공간에서 펼쳐졌다.

11월 한 달간 전국에서 풍성하게 펼쳐진 이번 축제 프로그램에는 약 10만여 명이 관람, 체험 등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K-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축제는 공연, 전시, 포럼, 워크숍, 캠페인, 공모전 등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총 180여 개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과 연계한 <정원 속 예술치유 축제>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기획한 체험워크숍 <꿈의 비행>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연계 <문화예술교육 축제 오프닝 특강> ▲인근 주민 및 직장인 대상 프로그램 <아르떼 북토크> ▲2023 꿈의 댄스팀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멈(Mu:m)춤> 등 색다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1년간 참여한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동 및 청소년 대상의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댄스팀은 전국 70여 개 거점에서 정기 공연을 열었다. 또한 ▲새 어른 연극 프로젝트 <더 늦기 전에> 결과발표회 ▲복지시설 대상 <2023 두근두근 청춘제> 등 시니어 세대가 참여했던 문화예술교육의 활동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도 돋보였다.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논하는 전문가 포럼은 총 3가지로 진행됐다. 먼저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문화예술향유 확대와 문화예술교육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 중심 문화예술교육 미래 비전 시리즈 포럼은 미래에 변화할 교육 및 사회 환경에 맞춰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방향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창의예술교육랩,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 사업 등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사업별 성과를 발표하는 ▲사회 문화예술교육 주제별 성과공유 포럼도 운영했다.

한편, 폐막행사에서는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은 그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전문가와 관계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문화예술교육 발전 유공자 대상 ▲문체부 장관 표창(7점) ▲교육진흥원장 표창과 감사장(10점) ▲EBS사장상(2점) ▲신한은행기관그룹상(3점) 등 총 22점을 시상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통해 우리 사회에 미치는 문화예술교육의 힘과 정책사업의 필요성을 다시금 체감했다”라며, “앞으로도 향유자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이 국민 일상에서 더욱 확대되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