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3년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패션 브랜드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스포티한 브랜드부터 사회적 의식을 고려한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여전히 트렌드가 가장 중요하다.
오늘날의 Z세대들은 어떤 브랜드를 좋아할까?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Z세대 청소년이 가장 좋아하는 의류, 신발, 핸드백 브랜드 순위를 시각화했다. 2023년 9월에 실시된 이 연구는 다양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미국 10대 청소년 9,19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나이키가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나이키는 의류와 신발 모두에서 모든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였다.
의류의 경우 응답자의 35%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이키를 꼽았으며, 그 뒤를 이어 룰루레몬과 아메리칸 이글이 각각 6%와 4%로 뒤를 이었다. 포용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브랜드인 Pacsun은 3%로 4위를 차지하여 사회적 의식을 갖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Z세대의 성향을 보여줬다.
의류 부문에서 상위 5개 브랜드를 합치면 Z세대가 선호하는 10대 브랜드의 51%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신발에서는 상위 5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훨씬 더 높았으며, 나이키가 61%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컨버스(9%)와 아디다스(7%)가 2, 3위를 차지했다.
명품 브랜드는 핸드백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코치가 19%로 루이비통(11%)과 케이트 스페이드(1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많은 브랜드가 틱톡 및 기타 소셜 미디어 도구를 사용하여 Z세대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파이퍼 샌들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 지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년 대비 1% 감소한 이 수치는 주로 인플레이션과 환경 문제에 기인한다.
남성의 패션 지출은 증가했지만, 여성 지출이 감소했다. 여성 카테고리에서 의류와 신발 지출은 전년 대비 9%와 5% 감소했지만, 액세서리 지출은 8% 증가했다.
Z세대는 경제적인 고민을 해결하고 트렌디한 중고품 매장, 소셜 미디어 게시물, 기업의 가치를 꼼꼼히 살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