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세계 출산율 현황

2024-03-02     신성수 기자
출처 픽사페이

한국은 2023년 기준 출산율이 여성 1인당 0.72명으로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2021년 국가 간 비교 데이터에 따르면, 당시에도 한국은 출산율이 1명 미만인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였다.

일본은 출생률이 5% 감소해 사상 최저인 758,631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출생률은 1.26명이었다. 일본은 인구가 증가하지 않는 세계 약 90개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이 그룹에는 유럽, 아메리카 및 동남아시아의 많은 국가가 포함된다. 출산율이 떨어지는 대부분의 국가는 계속 늘고있다. 이는 피임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교육을 받고 직장에 출근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는 높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1년 서아프리카 국가인 니제르의 출산율은 6.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았고 소말리아, 차드, 콩고민주공화국이 그 뒤를 이었다. 2021년 여성이 평균 4명 이상의 자녀를 낳은 전 세계 33개국 중 31개국이 아프리카에 있었다.

평균적으로 1963년 여성은 평생 5.3명의 자녀를 낳았으나, 2021년에는 그 수가 2.3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세계 인구는 32억 명에서 79억 명으로 약 150% 증가했다. 전 세계 출산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대 수명 연장 및 유년기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다. 유엔은 금세기 중반까지 전 세계 출산율이 최소 대체 수준인 2.1에 도달하고, 세기 말에는 세계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스태티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