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의 새로운 도전부터 투자자들 몰리는 증권 앱까지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2024년 대한민국 뱅킹/투자 앱 트렌드 분석" 공개

2024-03-19     최승은 기자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자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작성한 아이지에이웍스 마케팅클라우드 <2024년 대한민국 뱅킹/투자 앱 트렌드 분석 리포트>를 공개했다. 

2024년 2월 ‘토스’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약 1750만 명으로, 타 은행/뱅킹 앱들보다 사용자가 많았다. 토스는 2024년 2월 기준, 가장 많은 신규 설치 건 수(약 44만 명)를 확보했다. ‘카카오뱅크’가 약 36만 명, ‘우리WON 뱅킹’이 약 28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2월 기준, ‘토스’와 ‘카카오뱅크’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해외 숙박 앱과 항공사 앱은 각각 ‘아고다’, ‘대한항공 MY’로 확인됐다.

 2024년 1~2월 기준, ‘신한 슈퍼SOL’에 월평균 약 36만 명의 ‘KB국민은행’ 앱 사용자가 유입됐다.

‘신한 슈퍼SOL’ 및 ‘KB 국민은행 스타뱅킹’ 교차 사용자 수는 약 95만 명으로 나타났다. 교차 사용자들의 ‘KB 국민은행 스타뱅킹’ 앱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는 12.96일가량이었으며, 평균 사용 시간은 약 0.77시간으로 나타났다.

교차 사용자들의 ‘신한 슈퍼SOL’ 앱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는 약 9.65일이며, 평균 사용 시간은 약 0.49시간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앱 월별 사용량 순위 분석 결과,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신한 SOL페이’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2023년 10월~2024년 2월) ‘KB Pay’가 2위를 차지했다.

2024년 2월 기준, ‘신한 SOL페이’ 앱 사용자의 ‘KB Pay’ 앱 교차 사용 비율은 26.7%를 기록, 같은 기간 ‘KB Pay’ 앱 사용자의 ‘신한 SOL페이’ 앱 교차 사용 비율은 29.8%를 나타냈다.

치열했던 증권/투자 앱 순위 경쟁을 겪은 ‘키움증권’이 2024년 2월 월간 사용자 수(MAU) 약 260만 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2월 기준, 금융 앱 중 ‘신한 SOL증권’이 약 46만 명의 사용자 수 증가로 업종 내 급상승 순위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토스’, ‘청약홈’가 각각 약 28만 명, 약 27만 명의 사용자 수가 증가해 TOP3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SOL증권’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44.1%였던 신규설치자 재방문율을 2월 5일부터 2월 18일 주간에 76.2%까지 끌어올리며, 설연휴 주간에 신규 설치자 재방문율을 크게 높이는 데도 성공했다. 

주요 증권/투자 앱 데모그래픽 사용량 순위 결과, 2024년 2월 기준 10대 이하에서는 ‘KB 증권’이, 20대부터 40대까지는 ‘키움증권 영웅문S#’가, 40대부터 50대까지는 ‘삼성증권 Mpop’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20~40대 사용층에서 ‘키움증권 영웅문S#’이 모두 사용량 1위를 차지했지만, 2024년 2월 기준 ‘신한 SOL증권’이 이탈자 평균 기간이 가장 길었다. ‘키움증권’ 이탈자 평균 사용 기간은 ‘신한 SOL증권’의 절반 수준으로, 평균 사용 기간이 짧은 편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앱 ‘업비트’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한 증권 앱은 ‘키움증권 영웅문S#’으로 확인됐다. ‘키움증권 영웅문S#’ 2023년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업비트 사용자 동시 사용한 증권/투자 앱 순위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Hyper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의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되어 있으며,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의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통합 분석 기준 데이터가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