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3년 스위스 시계 브랜드별 점유율
2024-04-02 최영호 기자
스위스 시계는 정밀함, 장인정신, 품질로 유명하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럭스컨설팅과 모건스탠리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스위스 시계 브랜드의 추정 시장 점유율을 시각화했다.
롤렉스 시계 매출은 2023년 처음으로 100억 스위스프랑(112억 달러)을 돌파해 카르티에 CHF 31억 달러, 오메가 CHF 26억 달러 등 경쟁사를 크게 앞질렀다. 또 롤렉스는 30.3%의 놀라운 소매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강화했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에 따르면, 2023년 스위스 시계 산업은 총 267억 스위스 프랑(300억 달러)의이라는 매출을 달성했다. "빅 4"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 파텍 필립, 오데마 피게, 리차드 밀레는 2019년 이전 시장 점유율 36.9%에 비해 작년에 43.9%로 점유율이 증가했다.
또 주목할 점은 바쉐론 콘스탄틴이 매출 10억 CHF를 돌파한 8번째 브랜드로 억만장자 클럽에 가입해 10억 9700만 CHF(12억 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2만 5천 스위스 프랑(2만 8천 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시계는 2023년 시장 성장의 69%를 견인했으며, 스위스 시계 수출 총액의 44%를 차지했다. 그러나 전체 물량의 2.5%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