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국가별 AI 특허 현황

2024-05-01     신성수 기자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스탠포드 대학의 2024 AI 지수 보고서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는 CSET(보안 및 신흥 기술 센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부여된 AI 관련 특허 수를 시각화했다.

이 데이터에서 중국이 2013년에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중국은 매년 AI 특허 수가 엄청나게 증가했다. 2022년에는 중국은 다른 모든 국가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특허를 취득했다. 이는 중국이 인공지능 분야 연구에 매우 적극적이지만, 반드시 역량 측면에서 중국이 가장 앞서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지적했다.

CSET에 따르면, AI 특허는 특허법에 따라 추상적인 아이디어로 간주되는 수학적 관계 및 알고리즘과 관련이 있다. 또한 제출 기관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AI 특허가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기업에 집중돼 있다. 반면, 중국의 AI 특허는 정부 기관, 대학, 텐센트와 같은 기술 기업에 더 많이 분산되어 있다. 

또한 중점 분야 측면에서 중국의 특허는 일반적으로 컴퓨터와 시스템이 시각적 데이터와 입력을 해석할 수 있게 하는 AI 분야인 컴퓨터 비전과 관련이 있다. 한편 미국의 노력은 연구 분야 전반에 걸쳐 더욱 균등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