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지역별 기대수명(1950~2050)

2024-05-21     신성수 기자

UN 세계 인구 전망 2022에 따르면 출생 시 평균 기대 수명은 2050년까지 대부분의 전 세계 지역에서 80세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1950년과 2000년의 데이터를 2050년에 대한 예측과 비교하여 남녀 모두의 출생 시 기대 수명의 궤적을 시각화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19세기 초에는 어느 나라도 기대 수명이 40세를 넘지 못했고,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렸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었으며, 위생 시설도 부족했다.

1950년까지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일본 및 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신생아의 기대 수명이 60세를 넘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신생아의 기대 수명이 약 30년에 불과했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의 개인 기대 수명은 72세인 반면, 말리에서는 26세에 불과했다. 평균적으로 아프리카의 기대 수명은 38세에 불과했다.

그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기대 수명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1950년에서 2000년 사이에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에서 기대 수명이 상당히 늘어났다.

기대 수명의 향상은 의료 기술의 발전, 의료 인프라 개선, 위생 개선, 깨끗한 물에 대한 접근성, 건강과 영양에 대한 인식 제고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할 수 있다.

한편, 대부분의 인류 역사에서 출생 시 기대 수명은 실제로 20~30세 범위였다. 위생, 꺠끗한 물 등의 개선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발전이 가능해진 것은 19세기 중반 이후였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