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시가총액 기준 20대 테크 기업

2024-06-20     신성수 기자

현지 시간 18일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등극했다.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장보다 3.51% 오른 135.58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3조 3천35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3조 3천 173억 달러)와 애플(3조 2천 859억 달러)을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랐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테크 기업은 세계 증시를 이끌고 있다. 현재 세계 20대 테크 기업의 총 가치는 20조 달러가 넘는다. 이는 전 세계 주식 시장 가치의 거의 18%에 해당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companiesmarketcap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순위가 가장 높은 테크 기업을 시각화했다. 

시가총액은 현재 주가에 발행주식수를 곱하여 기업의 가치를 측정한다. 2024년 6월 13일 기준 시가총액이 큰 테크 기업은 다음과 같다.

애플은 수년 동안 1위 자리를 놓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해 왔다. 생성ㅎ형 AI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발표한 후 시가총액이 급등했다. 분석가들은 새로운 기능이 아이폰 15 프로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향후 몇 년 동안 장치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수익을 창출 하고 있는 AI 소프트웨어와 이익 증가가 회사 가치에 기여했다.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20%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2023년 초 가치에 비해 8배 이상 상승했다. 최근 더 높은 수익을 발표하고 더 높은 배당금을 도입했으며 차세대 GPU 칩이 올해 말부터 수익 창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AI가 테크 기업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AI에 대한 참여가 투자자 신뢰에 기여할 수 있다. S&P 500 기업 중 AI는 핵심 주제가 되었다. 실제로 199개 기업이 1분기 실적발표에서 'AI'라는 용어를 인용했는데 , 이는 역대 최고치다. AI를 가장 많이 언급한 기업은 메타(95회), 엔비디아(86회), 마이크로소프트(74회) 순이었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