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화물 운송량이 가장 많은 항구

2024-07-28     최영호 기자
출처 픽사베이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구 10곳 중 9곳이 아시아에 위치한다. 

공급망 변화와 깊은 통합으로 인해 아시아 내 지역 내 무역이 상당히 증가했다. 1990년대에 가치 기준 아시아 수출의 70% 이상이 아시아 지역을 벗어났고, 컨테이너는 대부분 비어 있는 상태로 다시 운송되었다. 오늘날에는 아시아 수출의 약 60%가 이 지역 내에서 거래된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Ship Technology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운송량이 많은 항구를 시각화했다.

2023년 연간 TEU 교통량 기준 세계에서 가장 운송량이 많은 컨테이너 항구 10곳 중 7곳이 중국에 있다. 이는 중국이 글로벌 제조업과 무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2009년 이래로세계에서 가장 큰 상품 수출국이 되었다 . 중국의 항구 네트워크의 확장과 현대화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핵심적이다. 중국이 2013년에 채택한 글로벌 인프라 개발 전략인 BRI는 광범위한 철도, 에너지 파이프라인, 고속도로 및 해운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시아, 유럽 및 아프리카 간의 연결성과 무역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인 싱가포르 항구는 2023년에 3,900만 TEU를 기록했다. 매년 130,000척의 선박이 항구에 들어오며, 이 항구는 전 세계 120개국 이상의 600개 항구와 연결되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하루 중 언제든지 1,000척의 선박이 항구에 있다.

아시아를 넘어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항은 유럽의 주요 허브이다.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이 항구는 길이가 약 40km(25마일), 너비가 10km(6마일)에 이른다. 최근 로테르담 항은 여러 파트너와 함께 자율 운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하여 선박을 원격으로 운항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부산이 운송량 기준으로 6위에 올랐다. 부산항은 2023년에 2080만 TEU를 기록했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