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세계 최대 맥주 생산국은?
맥주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대부분 독일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네덜란드나 벨기에, 일본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독일? 미국? 여기서는 조금 헷깔리지 않을까 싶다.
최근 BarthHaas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2023년 중국의 맥주 생산량은 3억 6천만 헥토리터였다. 1헥토리터는 100리터이다. 미국은 2023년 1억 9,300만 헥토리터의 생산량으로 두 번째로 맥주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뒤를 이어 브라질, 멕시코, 독일, 러시아, 일본, 스페인,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상위 10대 생산국에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세계 맥주 생산량은 약 1,700만 헥토리터 감소한 18억 8,000만 헥토리터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전역에서 맥주 생산은 총 900만 헥토리터 감소했다. 영국(-330만 헥토리터), 독일(-290만 헥토리터), 폴란드(-200만 헥토리터)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것이다.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생산량이 720만 헥토리터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미국은 -990만 헥토리터의 생산량 감소를 보인 반면, 남미는 240만 헥토리터, 중미와 카리브해는 20만 헥토리터 증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380만 헥토리터)와 캄보디아(+200만 헥토리터)에서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베트남(-800만 헥토리터)에서는 생산량이 감소했고, 한국, 태국, 중국, 카자흐스탄에서도 100만 헥토리터 이상 감소했다. 한국은 25위의 맥주 생산국가이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산출량이 460만 헥토리터 증가했으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140만 헥토리터), 에티오피아(+110만 헥토리터), 카메룬(+110만 헥토리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