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엄마친구아들' 철부지 막내美 '미소 유발'하는 신스틸 활약
2024-08-28 최영호 기자
이승협이 '엄마친구아들'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승협은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배석류(정소민 분)의 동생이자 헬스 트레이너를 꿈꾸고 있는 배동진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중 동진은 음식을 사다 헬스장 관장님에게 걸려 혼이 나는가 하면, 누나와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등 철딱서니 없지만 귀여운 막내의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높였다. 또한 엄마 나미숙(박지영 분)의 대사에서 언급됐듯, 뭐 하나 진득하게 하는 게 없어 부모님의 속을 썩였지만, 헬스 트레이너만큼은 진지하게 준비하는 모습으로 동진의 성장 서사까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이승협은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며 헬스 트레이너 지망생이라는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준비했고, 철부지 같은 면모를 지닌 인물을 현실감 넘치는 차진 연기로 그려내며 동진과 완벽 동기화된 '캐아일체' 활약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