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전체 앱 다운로드 1위 달성… 다양한 광고 채널 활용과 네이버 생태계 연계로 사용자 유입 및 앱 성장 견인

2025-06-04     센서타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지난 3월 선보인 AI 기반 쇼핑 앱입니다. 네이버 포털 내 이커머스 기능을 독립된 앱으로 출시하며,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네이버의 강력한 플랫폼 생태계와 결합해 경쟁이 치열한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게임과 비게임 앱 통틀어 다운로드 1위에 올라…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증가세 보이며 쇼핑 앱 중 2위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인사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누적 다운로드는 약 700만 건에 달합니다(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합산 추정치).

대부분의 앱이 출시 직후에 가장 높은 일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것과는 달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5월 14일, 약 25만의 다운로드로 최고치를 달성하며 그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해당 주에 진행된 멤버십 한정 앱 구매 시 더 많은 적립 혜택, 장보기 서비스 개편, 브랜드 스토어 감사제 등이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쇼핑 앱은 물론, 게임과 비게임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 또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14일부터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제치고 한국 시장 쇼핑 앱 중 일일 활성 사용자 수 기준 2위에 올랐습니다.

쇼핑 관련 핵심 페르소나와 젊은 소비층 모두 잡아… 경쟁 앱 대비 두드러진 사용자 특성

센서타워 오디언스 인사이트에서 일일 활성 사용자 수 기준 상위 5개 쇼핑 앱의 사용자 페르소나를 비교해 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쇼퍼홀릭’, ‘홈 요리사’, ‘도매 쇼핑객’ 등 쇼핑 관련 핵심 페르소나를 모두 상위에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비중은 경쟁 앱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쇼핑 관련 핵심 페르소나를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성공적으로 유치했음을 보여줍니다.

인구통계학적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18~34세 젊은 사용자 비중이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연령대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AI 추천,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 구독형 혜택 등 개인화된 쇼핑 경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반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 인플루언서 중심 콘텐츠, 스마트스토어의 멤버십 프로그램 등 네이버 생태계 전반과 긴밀히 연동된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젊은 사용자층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쇼핑 중심 페르소나는 물론 디지털 소비에 능동적인 18~34세 연령층을 성공적으로 플랫폼으로 유입시키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광고 채널 활용과 네이버 자체 생태계 활용, 사용자 확보에 주효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유입경로별 다운로드 비중을 살펴보면, 유료 광고가 45.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웹 브라우저 35.5%, 오가닉 14.9%, 유료 검색 4.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료 매체의 최적화와 네이버 내부 채널을 통한 자연스러운 유입이 균형있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네트워크별 노출 점유율 분석을 통해 다양한 광고 채널을 활용한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출시 초기부터 5월 초까지는 AdMob 네트워크에서 설치 유도형 배너 광고를 집중 집행하며, 4월 AdMob에 게재된 전체 광고 중 점유율 기준 2위, 쇼핑 앱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5월 6일부터는 동일한 광고 소재로 Mintegral에 더 많이 노출했으며, 그 결과 5월 전체 카테고리 기준 광고 점유율 2위, 쇼핑 앱 중에서는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광고 자원을 유연하게 다양한 채널에 배분하고, 각 채널의 효율을 극대화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웹 브라우저를 통한 유입 비중이 35.5%로 두 번째로 높았다는 점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네이버의 생태계 내 하우스 광고와 검색, 콘텐츠 영역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플랫폼 내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전환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외부 채널 뿐 아니라 자사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 혼합형 유입 전략의 성공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