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북CKL 콘텐츠 융합팩토리, 워크숍 성료
예비창작자 10팀 참여… 콘텐츠 기획에서 사업화 1:1 멘토링 지원받아 ‘꼬요’ 토크쇼, ‘문도 픽사’ 체험으로 감성과 상상력 일깨워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D.CAMP에서 ‘2025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 융합팩토리(이하 ‘경북CKL’)’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지원 사업 중 예비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워크숍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이모티콘 작가 제민주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콘텐츠 사업화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며 “전문 멘토와의 깊이 있는 피드백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지역의 문화·디자인·테크·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융합한 콘텐츠 창작을 장려하고,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진흥원은 ‘콘텐츠 융합팩토리’ 사업을 통해 총 10팀의 창작자를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최대 8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이 제공된다.
서울 D.CAMP에서 진행된 첫째날 워크숍에서는 창작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회계 교육, 분야별 전문가 특강, 오프라인 멘토링, 참가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 등이 마련됐다. 특히 키즈 크리에이터 ‘꼬요’를 초청해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화 전략과 실제 경험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아시아 최초로 성수문화예술마당(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문도 픽사(Mundo Pixar) - 픽사, 상상의 세계로’ 전시를 관람하였다. 애니메이션 속 상상력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한 이 전시는, 감정의 시각화, 문화적 다양성, 몰입형 공간 연출을 통해 참가자들은 스토리텔링의 힘과 시각적 창의성의 본질을 생생히 체감하여 창작자로서의 감성과 상상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창작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무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