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블랙핑크·에스파·아기상어 제작자 총출동한 1차 라인업 눈길… 80조 달러 IP 시장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리더들의 만남 주목
문화 콘텐츠 수출 강국에서 AI·로보틱스 혁신 허브로… “한국, 문화·자본·기술 융합의 최적지”
IP를 위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스토리(대표 이승윤)는 오는 9월 23일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미디어 블록웍스(Blockworks), 한경미디어그룹과 함께 ‘오리진 서밋 2025(Origin Summit 2025)’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블록체인, 지식재산권(IP) 산업의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세계 IP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정당한 보상과 투명한 관리 체계가 미비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스토리는 IP 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IP 창작자와 AI 기업 간 협업 확대, IP 금융화, 관리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서밋은 관련 기술 비전과 생태계 전략을 공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스토리는 이날 주요 연사 명단도 일부 공개했다. 정경인 더블랙레이블 대표,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CAO,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창업자, 송재경 넥슨 공동창업자 겸 Verse8 고문 등 K-콘텐츠 IP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샌딥 친찰리 스토리 최고 AI 책임자,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에이미 올덴버그 모건스탠리 신흥시장 주식 총괄, 레이헤인 샤리프-애스커리 그레이스케일 매니징 디렉터, 루카 네츠 퍼지펭귄 창업자, 얏 시우 애니모카 브랜즈 회장 등 글로벌 AI·금융·가상자산 업계 리더들도 연사 및 참석자로 함께할 예정이다.
스토리는 향후 오리진 서밋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첫 개최지로 문화·기술·자본이 융합되는 서울을 선택했다. 한국은 K-콘텐츠 수출액이 지난해 136억 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IP 강국으로, AI와 웹3 채택률, 가상자산 투자 비율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 LG, 현대, SK 등 대기업들의 AI 및 로보틱스 분야 성과도 한국의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고 있다.
이승윤 스토리 대표는 “IP는 AI 학습 데이터, 음원, 콘텐츠, 바이오 특허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자산이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리진 서밋은 AI·블록체인·금융 분야 리더들과 함께 IP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모색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스토리는 최근 탈중앙화 데이터 레이어 ‘포세이돈(Poseidon)’을 공개하며,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로부터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7월에는 세계 2위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스토리 기반 신탁 상품을 출시했으며, 8월에는 나스닥 상장사 헤리티지 디스틸링이 3억6천만 달러 규모의 IP 기반 디지털 자산 전략을 발표하며 스토리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스토리의 $IP 토큰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거래소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OKX, 바이비트, 쿠코인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