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이 후원하며,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직장인의 소통과 화합, 지역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역 대표 아마추어 e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에는 청소년 부문 대회가 열리며, 인기 게임인 발로란트(5인 팀전, PC)와 브롤스타즈(3인 팀전, 모바일) 종목이 진행된다. 이어 14일에는 직장인 부문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5인 팀전, PC),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2인 팀전, PC)가 펼쳐진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 ‘뿌요뿌요 챔피언스’가 시범 종목으로 운영된다. 해당 종목은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틀간 대회가 열리는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는 경기 외에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개회식이 열리는 13일에는 충남음악창작소 소속 뮤지션 ‘오아’의 축하 공연과 충남 자매결연도시 청소년 초청 교류전이 예정돼 있다. 14일에는 인플루언서와 관객이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도 마련돼 관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VR 게임존, 미니 로봇 축구, 레이저 사격, 게임적성평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체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작년 아산에 이어 올해 천안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가 지역 대표 대회로 성장해,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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