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개발지원단 자치구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중랑구 장미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 전략 연구 공동 수행
전문가 자문단 회의 개최... 장미 축제를 넘어 중랑구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

(재)서울테크노파크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중랑구와 함께 중랑구 장미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테크노파크는 9월 15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화훼, 산업, 문화, 축제, 지역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구 장미산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서울연구개발지원단의 자치구 정책 지원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랑구 장미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본 전략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자문단은 회의에서 중랑구가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장미 관련 사업들을 검토하고, 장미를 활용한 신산업 발굴, 중랑 서울장미축제와의 산업적 시너지 창출, 문화·관광 자원화 전략, 브랜드 가치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중랑구는 매년 약 300만 명이 찾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기반으로 장미를 단순한 축제 소재가 아닌 지역경제를 이끄는 산업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번 전략 연구를 통해 장미를 스마트팜, 뷰티·헬스 산업, 디자인 및 브랜딩 분야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며, 장미산업을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서울테크노파크 윤종욱 원장은 “이번 연구는 장미를 매개로 한 산업·문화·관광 융합 모델을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서울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중랑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미산업이 중랑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테크노파크가 2019년부터 전담 운영 중인 서울연구개발지원단은 서울시 R&D 사업 및 성과 조사분석, 전략산업 및 기술별 이슈 발굴, 지역수요 맞춤형 R&D 기획, 글로벌 기술 및 시장 정보 확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지역의 과학기술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25년부터는 지역 주도의 과학기술 및 산업 진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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