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I·가치 실현 속도 높여… 에이전트 구축·자동화·오케스트레이션·워크플로 자동화 전 단계에서 배포 간소화

에이전틱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유아이패스(UiPath, NYSE: PATH)가 자사의 자동화 플랫폼을 대폭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전 구축 솔루션과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에이전트 및 자동화 구축·테스트 도구를 통합해 기업들이 에이전틱 자동화를 보다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안과 거버넌스를 기본으로 한 플랫폼 구성은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AI 전환 과정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투자 대비 효과(ROI)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많은 기업이 AI와 자동화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나, 활용 사례 발굴과 지속가능한 자동화 워크플로 구축,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 등에서 난관을 겪고 있다. 유아이패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올 초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을 선보였고,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그 범위를 크게 넓혔다.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는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통해 보험금 청구, 대출, 조사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사전 구축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며, 실시간 인사이트를 통해 업무 최적화를 지원한다. 특정 산업과 업무에 특화된 사전 구축 자동화 솔루션은 금융, 헬스케어, 리테일 분야를 포함해 고객 확인(KYC), 금융 범죄 컴플라이언스 등 복잡한 과제를 빠르게 자동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를 위한 도구도 다양화됐다. 유아이패스 스튜디오에서는 로우코드, 대화형, 코드 기반 개발을 지원하며, AI 에이전트 빌더, 대화형 에이전트, 모델 기반 연결 기능을 통해 유연한 에이전트 구축이 가능하다. API 기반 자동화와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스크린플레이 기능은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며,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문서 중심 워크플로 자동화도 강화됐다. 에이전틱 문서 처리 기능은 복잡한 문서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추출과 검증 과정에서 자체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계약 비교, 시스템 검증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스트 자동화 기능도 강화돼, 테스트 클라우드를 통한 소프트웨어 검증 속도가 향상됐다. 성능 테스트, 자동 복구 기능, 자율 테스트 환경을 포함한 기능은 QA 엔지니어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통제 체계가 강화됐다. 실시간 개인 정보 마스킹, 행위 제어 가드레일, 통합 감사 로그 기능을 포함해 기업 전반의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설계가 반영됐다.

폴 키스트너 앨레지스 글로벌 솔루션즈 글로벌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총괄은 유아이패스를 "단순한 기술 제공업체가 아닌, 조직 혁신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으며, 그레이엄 쉘든 유아이패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업이 원하는 것은 단일 플랫폼에서 자동화, 에이전트 구축, 보안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며, 이번 플랫폼 확장을 통해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아이패스의 플랫폼 확장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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