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운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의 종영을 맞아 깊은 애정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로운은 “군대 가기 전 탁류라는 작품을 하게 되어서, 탁류의 일원이어서 영광이었다”며 “탁류는 저에게 많은 용기와 연기 인생에 대한 확신을 준 작품이다. 좋은 동료분들과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탁류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탁류 잊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 군대 다녀와서도 쉬지 않고 열심히 연기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로운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장시율 역을 맡아 연기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일꾼에서 왈패로, 그리고 자신만의 신념을 지닌 인물로 성장해 나가는 시율의 복합적인 내면을 세밀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시리즈의 몰입도를 견인했다. 특히 주요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한층 끌어올렸다.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로운은 향후 군 복무를 마친 뒤에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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