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자 콜린 베르트랑 방한…라로제 핵심 철학과 신제품 직접 소개 “메이크업도 스킨케어의 연장선”
㈜라로제코리아, 현지화 및 본사와의 협업 전략으로 진출 2년 만에 국내 백화점 20여 곳 입점 쾌거

라로제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과 (주)라로제코리아 이지선 대표
라로제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과 (주)라로제코리아 이지선 대표

프랑스 리얼 클린뷰티 브랜드 라로제가 한국 진출 2주년을 맞아 3일 서울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브랜드 공동 창립자인 콜린 베르트랑이 방한해 라로제의 브랜드 철학과 신제품을 직접 소개했다.

라로제 신제품
라로제 신제품

라로제는 2015년 프랑스 출신의 약사 콜린과 마오가 설립한 브랜드로,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은 화장품을 지향하며 자연 유래 성분, 과학적 포뮬러, 임상 입증 효능, 친환경 패키징, 사용감 등을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콜린은 메이크업도 스킨케어의 연장선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으며, 제품을 통해 건강한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가볍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스킨케어 컴팩트 파우더, 아티장 메이크업 브러시, 데일리 퓨리파잉 클렌징 젤, 체리 딥 클렌징 밤 총 4종이다. 전 제품에는 자연 유래 성분과 저자극 포뮬러가 적용되었으며, 리필 시스템도 반영돼 클린뷰티의 가치를 강조했다.

라로제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
라로제 창립자 콜린 베르트랑

핵심 제품인 스킨케어 컴팩트 파우더는 100%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제조된 리필형 파우더로, 프랑스 약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하며, 스킨케어 효능을 더한 포뮬러가 피부 톤과 결을 자연스럽게 정돈해준다.

행사에 참석한 이지선 라로제코리아 대표는 국내 진출 2년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지난 1월 합작법인 설립 이후 전국 주요 백화점 20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 연말까지 2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빠른 성장의 배경으로는 본사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소비자에 맞춘 제품 개발과 커뮤니케이션을 추진한 점을 꼽았다.

향후 계획으로는 2026년까지 매장 수 확대와 함께 매장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도입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앰버서더로 선정된 김나영과 마이큐와 협업해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스킨케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할 예정이다.

라로제는 프랑스 전역 약국 10,500여 곳에 입점해 있으며, 약국 채널 내 성장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유럽을 비롯해 총 11개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라로제 팝업스토어
라로제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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