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오는 11월 6일, 글로벌 환경 캠페인 ‘콜 투 어스 데이(Call to Earth Day)’의 5주년을 맞아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다양한 협력 사례를 조명할 예정이다. 전 세계 학교, 기관, 개인과 함께 하루 동안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연 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데 CNN의 글로벌 미디어 영향력이 집중된다.
올해 주제는 ‘우리의 자연을 보호하자(Guard Your Green Space)’로, 개인과 지역사회, 국가가 자신이 속한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과감하고 공동의 행동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럽의 자연 복원 프로젝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나무심기, 미국 학교 정원에서의 토종 식물 재배 등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되며,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07개국에서 660건이 넘는 행사가 열리고 23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이미 참가 신청 수가 이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캠페인 당일에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 북미, 남미 등 세계 각지의 이야기와 생방송 프로그램, 인터뷰, 롱폼·숏폼 영상 콘텐츠가 CNN 인터내셔널에서 매시간 방송된다. 해양 생물학자 엠마 캠프, 환경 보호 운동가 로드리고 메데인, 마리자 모랄레스 카사노바 등 롤렉스 어워드 수상자들의 인터뷰도 CNN 인터내셔널과 CNN 엔 에스파뇰을 통해 소개된다.
또한 CNN 월드 스포츠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스포츠를 결합한 ‘세일GP 임팩트 리그(Sail GP Impact League)’를 조명하며, ‘CNN 크리에이터: 더 인트로(CNN Creators: The Intro)’에서도 관련 특별 프로그램이 방영될 예정이다.
5주년을 맞아 CNN 수석 기후 특파원 빌 위어는 세계적인 해양학자이자 탐험가인 실비아 얼 박사와 특별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는 30분 다큐멘터리 ‘푸른 바다 없이는, 푸른 숲도 없다: 실비아 얼과의 대화(No Blue, No Green: A Conversation with Sylvia Earle)’로 제작돼 방송되며, 자연 보호의 필요성과 미래 세대의 역할을 조명한다.
CNN 엔 에스파뇰은 이날 하루 모든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콜 투 어스 데이’ 관련 콘텐츠를 방영하며, 콜롬비아, 파나마, 멕시코, 코스타리카에서 제작된 특집 영상과 함께 환경운동가 커스틴 포스버그의 인터뷰를 담은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CNN 아랍어 채널과 학생 대상 프로그램 CNN10에서도 환경 주제를 다룬 콘텐츠가 이어진다.
디지털 플랫폼에서는 붉은불개미 확산 문제를 다룬 체험형 콘텐츠, 전 세계 참여 사례를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라이브 블로그가 공개되며, 참가자들이 #CalltoEarth 해시태그를 사용해 공유한 행동과 영감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후 분야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콘텐츠도 CNN 클라이밋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NN 그룹 수석부사장 일레이나 리는 “콜 투 어스 데이 5주년은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순간”이라며 “올해는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참여가 예상되며, CNN은 이러한 행동과 노력을 알리고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플랫폼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 투 어스 데이는 2019년 CNN이 롤렉스의 ‘퍼페추얼 플래닛(Perpetual Planet)’ 이니셔티브와 함께 시작한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로, 지구를 지키는 실천과 그 주역들의 이야기를 조명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