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디어∙음악∙공연∙요리 4개 부문… 기획부터 창작까지 청소년들 직접 참여
올해 신설한 어드밴스프로 과정, 전문가 멘토링 제공 통해 완성도 높은 창작물 선보여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키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이어나갈 것
CJ도너스캠프(이사장 이재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청소년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는 ‘2025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CJ나눔재단이 2005년 설립한 사회공헌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로,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CJ도너스캠프는, 청소년에게 문화 창작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동아리’ 프로그램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 문화창작활동 지원 프로그램 ‘창의학교’를 전신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누적 약 1,750개 동아리, 20,000여 명의 청소년을 지원해 왔으며, 대학생 봉사단과 CJ 임직원, 업계 전문가 등 약 1,850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2025년에는 영상 미디어, 음악, 공연, 요리 등 4개 부문으로 모집을 진행해 총 250개 동아리, 약 3,000명의 청소년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들은 CJ도너스캠프의 지원을 받아 창작활동을 펼쳤으며, 올해 새로 도입된 ‘어드밴스프로(Advance-Pro)’ 과정에서는 4개 부문 전문가의 코칭과 원포인트 레슨, 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통해 준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완성했다.
이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됐다. 쇼케이스에는 어드밴스프로 과정 동아리 15팀 외에도 어드밴스 과정 7팀, 익스플로어(Explore) 과정 4팀, ‘창의학교 전남’ 1팀이 참여했다. 쇼케이스에 참가하지 않은 일부 어드밴스 동아리들은 연말까지 각 지역에서 ‘성과공유회’를 통해 창작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1일차에는 공연 부문 동아리가 서울 삼성동 가빈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을 발표했으며, 2일차에는 영상 미디어 동아리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회와 제작 발표회(GV)를 진행했다. 3일차에는 음악 부문이 다시 가빈아트홀에서 창작곡과 안무를 무대에 올렸고, 4일차 요리 부문은 CJ제일제당 사옥에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요리 부문 쇼케이스에는 CJ그룹 임직원과 CJ나눔재단 관계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이 개발한 창작 메뉴를 시식했다. 서울컨벤션고등학교의 ‘애플 크런치 판나코타’와 서울디자인고등학교의 ‘상큼 라즈베리 해산물볼’은 창의성을 인정받아 빕스 제일제당센터점의 팝업 메뉴로 운영됐다. 음악 부문에서 발표된 곡들은 음원으로 발매되고, 공연 부문의 작품은 멜론티켓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총 1,200여 명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들은 청소년들이 창작물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통해 작품의 기획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완성도 높은 콘텐츠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은 물론, 협동심과 창의성 등 인성적인 성장도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