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 FTG)’의 검증 항공 여행 상(Verified Air Travel Awards)에서 2년 연속 ‘미국 최고 항공사(Best U.S. Airline)’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4개 세부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고객 경험 전반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FTG가 9,000명 이상의 여행 전문가 및 익명 조사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델타항공은 ▲미국 최고 퍼스트 클래스(A321neo 퍼스트 클래스) ▲미국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델타 원, Delta One) ▲미국 최고 항공사 라운지(JFK 델타 원 라운지) ▲최고의 항공사 앱(플라이 델타, Fly Delta)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중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 앱 부문은 2년 연속 수상으로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델타항공 에릭 스넬 최고운영책임자 겸 고객 서비스 최고책임자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해에 2년 연속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전 세계 임직원들의 헌신과 서비스 철학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디자인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고객을 향한 세심한 배려야말로 델타의 진정한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델타항공은 포브스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순위에서도 전 세계 900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전 세계 50여 개국 30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했으며, 자사 추천 의향, 보상 체계, 원격 근무 제도 등 다양한 요소가 종합 평가 기준이 됐다.
델타는 직원 중심의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픈 도어 정책’을 통해 임직원과 경영진 간 자유로운 소통을 장려하고, 각 지역 본부에 상주 임원을 배치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기적인 직원 참여형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기업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더 포인츠 가이(The Points Guy) 선정 7년 연속 ‘미국 최고의 항공사’ ▲월스트리트저널 4년 연속 ‘미국 최고 항공사’ ▲시리움(Cirium) 기준 4년 연속 ‘북미 지역 최다 정시 운항 항공사’로 선정되는 등 고객 경험, 기업 문화, 운항 성과 전반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