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검증된 시스템 상위 10대 중 6대 및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컴퓨터 상위 20대 중 10대가 HPE에 의해 구축 및 공급
HPE는 최근 발표된 TOP500 리스트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3대가 자사가 구축한 시스템으로 선정됨으로써, AI 시대에 최적화된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또한 HPE는 Green500 리스트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상위 20대 슈퍼컴퓨터 가운데 10대에 자사의 혁신적인 직접 수냉 방식(DLC)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이 선정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증명했다.
HPE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공개와 광범위한 산업 파급력을 지닌 오픈소스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AI 및 HPC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슈퍼컴퓨팅 리더십 확장을 위해, HPE는 재설계된 아키텍처, 스토리지, 컴퓨트 및 가속기 블레이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직접 수냉 방식 (DLC)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 및 2세대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 아울러 HPE는 채플(Chapel) 프로젝트가 새로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재단에 합류함에 따라 AI 및 HPC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오픈소스 기술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슈퍼컴퓨터 성능 리더십
HPE가 구축한 시스템은 연 2회 발표되는 TOP500 리스트에서 세계 최고속 슈퍼컴퓨터로 8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HPE가 구축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가 상위 3개 순위를 세 번째로 모두 석권했다. 이러한 성과는 과학적 발견, 혁신, 엔터프라이즈 변혁을 가속화하는 대규모 인프라를 설계·구축·지원하는 데 있어 HPE가 보유한 독보적 전문성을 보여준다. 이번TOP500 리스트에서 HPE가 구축한 상위 10대 슈퍼컴퓨터는 다음과 같다:
- 1위: 엘 캐피탄(El Capitan):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를 위해 구축된 HPE 크레이 슈퍼컴퓨팅 EX(HPE Cray Supercomputing EX) 기반 슈퍼컴퓨터로, 세계 1위 성능을 유지하며 1.809 엑사플롭스라는 기록을 달성. 과학 계산 효율을 측정하는 HPCG와 HPC·AI 혼합 정밀 성능을 평가하는 HPL-MxP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에너지 효율성에서도Green500 리스트 23위에 오를 만큼 효율적인 시스템임. AMD Instinct MI300A APU 기반의 이 시스템은 지구과학, 물리학, 재료과학, 분자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연구를 가능하게 함.
- 2위: 프론티어(Frontier):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를 위해 구축된 시스템으로, AMD Instinct MI250 GPU와 AMD EPYC CPU를 기반으로 2022년 최초의 검증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로 등장. 현재도 1.353 엑사플롭스의 성능을 제공하며 양자물리,재생에너지, 정밀공학 분야의 연구 발전을 이끌고 있음. 또한 HPC와 AI의 혼합정밀 계산 성능을 측정하는 HPL-MxP에서 11.4엑사플롭스를 기록해 3위를 차지함.
- 3위: 오로라(Aurora): 인텔과 공동 개발되어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에 구축된 슈퍼컴퓨터로, 1.021 엑사플롭스의 성능을 제공.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 연구에 중요한 혼합정밀 계산 성능을 측정하는 HPL-MxP에서 11.6 엑사플롭스를 기록하며 2위에 오름.
- 6위: HPC6: 세계 최대 에너지 기술 기업 중 하나인 에니(Eni)를 위해 개발된 HPC6는 산업용으로 가장 강력한 온프레미스 슈퍼컴퓨터로, 477.9 페타플롭스 성능을 보임.
- 8위: 알프스(Alps): 스위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CSCS)를 위해 구축된 알프스(Alps)는 스위스 및 전 세계의 광범위한 연구자 커뮤니티에 434.9 페타플롭스의 성능을 제공
- 9위: 루미(LUMI): 유로HPC 공동체(EuroHPC JU)를 위해 제작된 LUMI는 379.7 페타플롭스의 성능을 지님.
에너지 효율 리더십 지속
HPE는 세계 최고속 슈퍼컴퓨터 다수를 제공하는 성과와 더불어, 크레이가 50년에 걸쳐 축적해 온 DLC 기반 에너지 효율성 혁신을 계승하며 지속가능한 슈퍼컴퓨팅 분야에서도 확고한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HPE의 최신 시스템은 100% 팬리스 직접 수냉 방식(DLC) 아키텍처를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번 Green500 리스트에서 상위 20대 중 10대가 HPE가 구축·제공한 시스템으로 확인되었으며, 순위는 다음과 같다:
- 4위: 이솜바드-AI(Isambard-AI): 브리스톨 대학교(University of Bristol)
- 7위: SSC-24 에너지 모듈 (SSC-24 Energy Module):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 8위: 헬리오스 GPU (Helios GPU): 아카데믹 컴퓨터 센터 시프로넷 AGH(Academic Computer Centre Cyfronet AGH)
- 10위: 포티지(Portage): HPE의 벤치마킹 시스템
- 12위: 헌터(Hunter): 슈투트가르트 대학교 HLRS(University of Stuttgart HLRS)
- 16위: RZ아담스(RZAdams):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 LLNL)
- 17위: 프런티어 TDS(Frontier TDS):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
- 18위: 샤힌 III – GPU(Shaheen III – GPU):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KAUST)
- 19위: 툴럼(Tuolumne):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 LLNL)
- 20위: 엘 도라도 (El Dorado): 샌디아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
지난 1년 동안 HPE는 고객에게 턴키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AI 및 HPC 시스템을 다수 구축 및 제공해왔다. 그 결과 최근 6개월 사이, 캐나다 텔루스(TELUS) 소버린 AI 팩토리와 중앙아시아 아렘.클라우드(Alem.Cloud) 소버린 AI가TOP500과 Green500 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HPE의 최근 구축 성과로는 디스커버리(Discovery)와 럭스(Lux), 미션 (Mission) 과 비전 (Vision), 자누스(Janus), 그리고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컴퓨팅 발전이 기대되는, 양자 오류 수정에 초점을 맞춘 새 시스템 등이 있다..
과학적 성과
슈퍼컴퓨터와 업계 최고의 AI 클러스터는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강력한 시스템으로써, HPE는 기관과 연구진이 과학적 발견, 공학적 난제 해결, 그리고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주목할 만한 ACM 고든벨상(ACM Gordon Bell Prize) 파이널리스트 연구에는 지진·쓰나미 디지털 트윈 구축, 나노리본 트랜지스터 양자 시뮬레이션,고해상도 전지구 기후 모델링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그 밖의 주요 연구 성과로는 엘 캐피탄을 활용한 단백질 접힘 이해 확장을 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과 딥러닝 AI 기반 연구, 프론티어에서 수행된 주요 인프라의 지진 영향 분석 및 난류 유체역학 모델링의 기록적 성과, 그리고 오로라와 어드벤스드 포톤 소스(Advanced Photon Source)의 협력을 통해 원자 단위 배터리 기술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라이브러리 구축 등이 있다.
HPC 혁신 가속화를 위한 신규 HPSF 프로젝트 멤버십
하이 퍼포먼스 소프트웨어 재단(HPSF)은 채플 프로젝트가 재단의 최신 프로젝트로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크레이에서 처음 개발된 채플은 병렬 컴퓨팅 환경에서 보다 명확하고 간결한 코드를 최소한의 작성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언어로 발전해 왔다.해당 프로젝트는 이후 HPE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HPC 사용자와 데스크톱 컴퓨팅 개발자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왔다. 리눅스(Linux) 재단 산하 프로젝트로서, HPSF의 커뮤니티 기반 거버넌스는 채플의 생태계를 확대해 더 많은 사용자와 기여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PE는 앞으로도 창립 멤버이자 핵심 기여자로서 채플 프로젝트에 지속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