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로 X 이탈리아 아티스트 ‘아고스티노 이아쿠르치’ 협업 컬렉션 함께 선보여
섬과 해안에서 영감받은 다채로운 컬러와 그래픽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에트로(ETRO)’가 2025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섬과 해안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생동감과 장인 정신을 다채로운 컬러와 그래픽을 활용하여 풀어냈다. 향신료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색감과 다양한 블루 계열의 컬러 조화는 감각적인 여름 분위기를 자아내며, 정원, 마졸리카 타일, 페이즐리 등에서 염감받은 프린트는 컬렉션 전반에 걸쳐 경쾌한 생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이탈리아 아티스트 ‘아고스티노 이아쿠르치(Agostino Iacurci)’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감각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핸드백과 스카프, 저지 티셔츠 등이 이번 여름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아고스티노 이아쿠르치는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도시의 인공적인 배경에 자연물을 배치하여 자연에 대해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으로 예술성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물 모티프를 에트로의 시그니처 ‘아르니카(Arnica)’와, 코튼 토트백, 스카프 등에 생동감 있게 표현하여 그의 미학과 강렬한 색채 감각으로 브랜드를 재해석했다.

또한, 이번 에트로 2025 여름 여성 컬렉션은 실키한 트윌과 자카드, 린넨 코튼 데님 등 다양한 소재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선사하며, 태피스트리 스타일의 그래픽과 플로럴 모티프의 섬세한 자수와 프린지 트리밍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함께 선보이는 남성 컬렉션은 셔츠, 블레이저, 수트 등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했으며,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화려한 아라베스크, 열대 조류 패턴을 더해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에트로의 2025 여름 컬렉션은 에트로 롯데 잠실점 에비뉴엘 부티크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전국 에트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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