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영상, 아나몰픽 기법 등 첨단 미디어 기술과 예술의 융합
기술 교육‧멘토링, 창작 공간‧장비 등 지원, 완성 작품은 9-11월 명동서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기술 융합 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에서 운영하는 ‘<수퍼 테스트베드> - 공동 프로젝트 제작 과정’의 참여 예술가를 오는 6월 4일까지 모집한다.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가·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예술-기술 융합 기반의 창·제작 실험부터 시연·유통, 창업·성장까지 융합예술 활동의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트코리아랩의 대표 융합예술 지원사업인 <수퍼 테스트베드>는 예술가들에게 맞춤형 기술 교육부터 창‧제작 실험, 전시(시연) 기회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서울 중구청 산하 명동스퀘어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최종 선정된 예술가들의 완성작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간 명동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스퀘어’ 초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공모 주제는 서울 중구와 관련된 ▲충무공 이순신 ▲명동 ▲남산 세 가지이며, 각 주제당 3명씩 총 9명의 예술가를 선발한다. 지원자는 지정 주제 3개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3D 입체영상, 아나몰픽 기법 등 대형 스크린에 최적화된 미디어아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갖춘 예술인(개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미디어아트 기반의 기술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공동 창작 공간 및 장비 지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 ▴명동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월 전시 기회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퍼 테스트베드> 공동 프로젝트 과정이 예술가들에게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과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예술 작품 유통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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