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핵심 인프라, 외산 중심 구조에서 국산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재편
지역 기반 협업으로 지자체 확산 가능한 현실적 표준 모델 기대
AI‧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오케스트로(대표 김범재)는 ‘2025 전라남도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시스템 재구축’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기존 가상화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장애 및 보안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가상화시스템 교체를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21년부터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선도해 온 데 이어, 올해부터는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에서 외산 가상화 솔루션을 자사 클라우드 기술로 대체한다.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IaaS)’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PaaS)’를 활용해, 현재 VMware 기반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는 기술력뿐 아니라 지역 기반 수행 역량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오케스트로는 전라남도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한결정보기술과 손잡고, 광주 지사를 거점으로 한 밀착 대응 전략까지 더해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포함한 다수 공공기관 실사용 경험과 검증된 운영 성과 역시 사업 수주의 주요 배경이라 여겨진다.
오케스트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VMware 윈백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금융‧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산 클라우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기술 역량을 입증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탈VM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국산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케스트로 김범재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외산 중심의 지자체 핵심 인프라를 국산 솔루션으로 전환해 기술 자립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 가상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재구축하고, 전국 지자체에 적용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현실적 표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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