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전문 종합건설사 스페이스플래닝(대표 정우석)이 충청남도 천안시 성정동에 신규 료칸 콘셉트 호텔 ‘미타스야 료칸 호텔 by 아늑 천안점’의 시공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35객실 규모로 조성된 이번 호텔은 유동 인구가 활발하고 비즈니스 중심지로 꼽히는 성정동 상권에 위치했다. 인근에는 대형 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생활·상업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스페이스플래닝은 과거 인근에서 시공한 ‘요수리구리 천안 성정점’을 통해 뚜렷한 료칸 콘셉트와 웰니스 콘텐츠로 상권 내 상위 매출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이번 ‘미타스야 료칸 호텔 by 아늑 천안점’ 역시 해당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천안 지역 내 차별화된 브랜드 호텔을 선보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객실은 총 9가지 형태로 구성됐다. 출장객과 워케이션 수요를 겨냥한 비즈니스룸과 실속형 스탠다드룸, 웰니스 중심의 마사지룸·다도룸, 그리고 건식 사우나와 프리미엄 스파 공간을 갖춘 시그니처룸까지 다양한 콘셉트가 적용됐다. 이 같은 구성은 지역 수요뿐 아니라 숙소 자체를 여행 목적지로 삼는 ‘목적형 여행’ 수요에도 대응할 전망이다.
정우석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상권 분석 기반의 기획력과 시공 노하우가 결합된 사례”라며 “스파 콘텐츠 중심의 객실 구성을 통해 지역 내 강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공간 구조에 최적화된 숙박 공간을 선보이며 숙박업 시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플래닝은 전국 아늑호텔을 비롯해 150여 개 숙박 프로젝트를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 기반의 설계·시공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숙박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