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커뮤니티 플랫폼 러너블이 두바이관광청, 놀유니버스와 협력해 ‘2025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원정대는 서울에서 시작해 두바이 도심과 사막을 누비는 8주간의 국내 러닝 프로그램과 4박 6일 일정의 두바이 런트립을 결합한 글로벌 러닝 프로젝트다. 국가대표 육상 감독 권은주와 크루장 심으뜸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JTBC 서울마라톤 참가, 권 감독의 특별 코칭 세션, 번개런, 브랜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일상 속 피트니스 체험을 제공한다.

두바이 런트립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 공식 일정에 참여하고 하이라이트 이벤트인 ‘두바이 런’에서 27만 명과 함께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5성급 호텔 숙박과 미식 다이닝 ▲사막 사파리 및 버기카 체험 등 액티비티 ▲두바이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스포츠뿐 아니라 두바이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총 126만 원 상당의 여행 지원금과 국내 러닝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러너블 공식 홈페이지 및 NOL 인터파크투어 기획전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선발 인원은 20명으로 9월 16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두바이 피트니스 챌린지는 2017년 두바이 왕세자의 제안으로 시작된 글로벌 피트니스 캠페인으로, 30일간 매일 30분 운동을 목표로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무료 운동 클래스와 스포츠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두바이 런은 세계 최대 규모의 러닝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희수 러너블 C&C팀장은 “국내 러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바이의 스포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원정대가 글로벌 스포츠·관광 교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바이관광청은 “한국 러너들이 두바이의 다양한 피트니스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세계 최대 러닝 이벤트에 함께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SIT팀장도 “이번 프로그램이 스포츠를 통한 테마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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